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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랫말

yesterday

몇 번을 잃더라도 되찾아 보일 거야

비 그친 뒤 무지개 걸린 하늘 같은 너의 미소를

예를 들면 그 대가로, 누군가의 표정을 어둡게 만들어버린다고 해도 좋아 

악역은 나로 족해 

 

사실은 항상 모든 사람들과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고 싶어

하지만 그렇게 나불대기 쉬운 이상론은 이쯤에서 버려야하는 거지

 

아득히 먼 곳에서부터

너를 목표를 설정해 저격한 끝에 찾아오는 공포를

나는 얼마나 떨쳐낼 수 있을까?

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세상을 향한 체면을 신경쓸 뿐이었던 yesterday

주머니 속에서 겁먹고 있던 이 손은 아직 잊지 못한 채..

 

'몇 번을 상처입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' 라고 말하면서

고개를 떨구며 네가 흘린 덧없고 미지근한 눈물

단 한 방울이라고 해도 나를 한심할만큼 타락하게 하고 이성을 잃게 하기에는 너무나 충분했어

거리의 경적도 사이렌 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..

 

아득히 먼 곳을 향해 나아가라

너무나 제멋대로인 처신의 사랑이라며 세상이 뒤에서 손가락질한다고 해도

뒤돌아보지 말고 나아가 필사적으로 네 곁을 향해 서두를 거야

중간에 들린 SOS 신호조차 눈치 못 챈 척 하면서..

 

Bye Bye Yesterday

미안해 아쉽지만 떠날게

언젠가 꿈꿔왔던 나 자신과는 다른 모습이더라도

단 한 명만 너만을 지키기 위한 강함을

무엇보다도 바라고 있었던

이 손에 지금

 

아득히 먼 곳을 향해 나아가라

너무나 어리숙한 사랑이라고

세상이 뒤에서 손가락질한다고 해도

뒤돌아보지 말고 나아가 나아가

둘만의 우주를 향해

주머니 속에서 떨리고 있던 이 손으로 지금 너를 그 곳에서 빼내와서..

 

미래의 나는 몰라 

그러니까 시선은 멈추지 않아

수수께끼에 감싸인 표현기법

의미심장한 너의 성정

I Love You 조차 바람에 날아가버릴 것같은 때라도

서투른 와중에도 붙잡은 이 손은 이제 결코 놓지 않고서

무지개의 너머로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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